안녕하세요 탁구 동호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저를 잠깐 소개 올리면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20년이 좀 넘었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탁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오는
고단함과 민원처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흘리는 땀방울로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탁구 만큼 좋은 운동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각설하옵고,
2022년 봄으로 생각됩니다. 우연히 (사)통일로스포츠연맹과 김태신 사무총장님과의 운명처럼 다가온 인연을 통해 자격증 검증시험을 알게 되어 시험에 첫 도전을 하였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저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의 상처로 다가 왔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주게 됩니다. 평소 나이에 비해 기본기와폼이 좋다는 주변의 이야기만 믿고 아니
자신도 그래왔고 오만과 자만심이 결국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심기일전 펑가항목을 재분석하여 자신이 부족한 부분들 중심으로 연습하고 구장 선출코치에게 단기간 속성으로 레슨도 받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2023년 2월 재도전에 영광스러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후 2025년 1월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초등부 레슨, 시 체육회에 소속 강사로 계약하여 아파트단지내 중장년어르신 레슨, 그리고 정부 정책사업인 초등부 신나는 주말학습 레슨, 이어서
모 시청 탁구동아리 회원들 레슨 등 지난 1년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레슨에 전념한 한 해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2026년은 초등부 신나는 주말학습은 정부의 정책 통폐합으로 예산 반영이 안되어 폐강되고 현재는 관내 아파트단지와 시청 동아리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경력자를 우선시하는
동 행복주민센터와 스포츠센터까지 모집공고에 응시해보고자 합니다. 같이 운동하는 후배들이 벌써부터 일자리 뺏지 말라고 아우성이라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레슨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 자기만의 시간을 위해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시간도 필요한 나이임을 잊어버린 한 해를 보내거 같습니다.
비록 선출이 아니라는 점과 사회생활을 은퇴한 나이라는 점은 분명 강사로서 걸림돌이 될 수는 있다고 생각되나 이것은 단지 기우에 불과한 거 같습니다. 2급 자격증은 검증된 자에게만 발급이 되니까요 그러나, 때로는 회원으로 등록된 구장에 가서 로봇을 통해 기본기 연습과 필요시 각종 유튜브에서 취사선택하여 기초과정에 걸맞는 자기학습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알게 된 탁구국대와 인연으로 가끔 레슨시 궁금사항들을 물어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을 통해 스스로 현실에 부응 하는 레슨을 하는 데도 게울림 없이 하고 있습니다.
한 사례로 왕초보 회원이 코치님 바나나플릭을 어떻게 해요? 하면 이론적 설명보다는 직접 시연해보인 실제적 교육이 효과가 더 크니까요.
레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초등학생들은 통제가 안되어 어려웠지만 때론 교장선생님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어쩌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파드단지는 인생 선후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시청에서는 젊은이들의 생각과 때론 인생의 고뇌를 그들의 선배로서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단 한번의 레슨 결강 없이 해온 성실성이 저의 강점이고 무엇보다도 그간 생활탁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레슨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또 다른 큰 도약을 위해 1급 자격증 취득을 노력하고자 합니다.
비선출이라서 좌절도 하고 매우 힘든 도전인줄 압니다만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갖게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단순히 취미 생활을 넘어 인생2막을 탁구 강사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사)통일로 스포츠연맹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대신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어느 기관이나 단체에 응시하여 강사로 활동하는데 제약이 없이 통용되는 아주 훌륭하고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자격증입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는 연령 불문 과감히 도전하시어 꼭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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